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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 후유증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를 실천한지 벌써 3달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TV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면서 가족과 함께 좀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해 보려는 노력을 하였는데 최근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딸내미 서진이가 잠든 밤 10시 부터의 와이프와 저는 TV를 보면서 하루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TV를 끊임 없이 보고 다음날 피로에 힘들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TV를 멀리 한다고선 볼껀 다보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되도록 볼 프로만을 정해 정해진 시간동안 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TV를 멀리한다고 하면서도 하루 종일 아이를 키우는 와이프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월/화 또는 수/목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이런 금번 수/목 드라마에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소지섭이 나오는 “로드넘버원”과 재미로 놓칠 수 없는 “제빵왕 김탁구” 하게 되어, 그 중 하나는 본방을 나머지 하나는 녹화하여 녹방을 보다보니 TV시청시간이 밤 10시~12시 그리고 남은 여운을 풀기위해 1시까지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TV 시청 후 딸내미 책과 집안 정리 등을 하면 기본이 새벽 2시가 되고, 유달리 부지런한 저희 딸내미는 엄마/아빠의 취침 시간과는 상관없이 언제나 아침 6~7시 땡하면 일어납니다. (주중이고 주말이고 전혀 상관하지 않습니다. ㅡㅡ;)

그로인해 수면 시간의 부족으로 인해 와이프와 저는 눈 밑에 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오게 되고 하루하루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진이가 아직 어려 키우느라 하루 종일 힘든 와이프에게 TV 못보게 하는것은 어렵고 해서, 가족 모두 모여 12시에는 꼭 자자는 취지로 “12시 이후에는 TV금지”라는 슬로건 만들어 TV 위에 붙였습니다.

딸내미와는 무관한 엄마,아빠의 문제지만 함께 동참하자는 취지로 슬로건 만들고 사진 한 컷!

01.서진이도 동참하기!

엄마,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절규하는 서진~

02.너무 부당해요 ㅠㅠ

가족 모두 함께 모여 만든 슬로건 TV위에 붙임!!!

03.TV 위에 선언문 붙이기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를 실천하면서 전보다 TV보는 시간은 상태적으로 줄었지만 아직은 끊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틀어 놓은 TV에 넉을 놓는 일은 없고, 정해 놓은 프로만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TV 시청 시간이 줄겠지요. 그리고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시간보다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미흡하지만 조금 더 자제하고 노력하면 좀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거라 믿고 오늘도 화이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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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 소파치우기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주제로 지속적인 집안 환경 바꾸기를 하고 있습니다.
TV가 거실에서 없어진 후 와이프, 딸내미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야기 할 시간이 늘어나고 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문득 놀이 매트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소파에 앉아 지켜 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소파에 오를려고 하는 아이를 다칠까봐 못 올라가도록 막고, 아이는 올라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전에 와이프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막지 말고,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해요.

그래서 아이와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 소파를 거실에서 치우기로 했습니다.
소파를 TV가 있는 방으로 옮긴 후 거실 모습입니다.

거실에서 소파 없애기

치우고 나서 불편한건 누울곳이 전보다 딱딱하다 ^^;
그것 말곤 아이와 같은 곳에서 놀고, 지켜 볼 수 있어 불편한 것보다 좋은점이 더 많아 졌습니다. 약간 우려되는건 집에 손님이 오셨을 땐데, 그닥 손님이 오는 집이 아니니.. 그 걱정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소파를 치우로 며칠을 보내는데… 소파가 있던 자리가 너무 허전하고, 공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와 상의 끝에 딸내미가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그림/글자 카드를 붙였다 띠었다 할 수 있게 동네 문구점에 가서 마분지 3미터를 사와 벽에 못질을 해서 붙이고, 찍찍이를 카드 뒷면에 붙여 꾸며 보았습니다.

거실에서 소파 없애기 II

오늘 아침 저 보다 일찍일어나는 딸내미가 (무척 부지런 해요 ㅡㅡ;) 거실에 카드를 붙였다 띠었다 하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출근을 하니 참 기분이 좋더군요 ^^.

아참 그리고 추가로 달력이 있던 벽면도 달력을 치워버리고 노끈과 집게를 사다가 딸내미 책 살 때 사은품으로 받은 명화 카드를 걸어 놓아 엄마/아빠가 딸내미를 안고 보여 줄 수 있게 구성도 해보았습니다.

딸내미를 위한 갤러리

점점 집이 아이를 위한 집으로 바뀌고, 차라리 이럴바엔 놀이방을 차려 볼까? 라는 농담을 와이프와 나누기도 했지만, 가족 모두가 모여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서로를 마주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는게 참 행복해 지는 것 같습니다.

[관련글]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 실천하기!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 선물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 사진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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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 선물

2010/05/30 2개의 댓글

연속되는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포스팅 ^^v
지난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 실천하기!」 이 두 글을 와이프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글을 읽고 나서 와이프 왈

인간아~ 사람하고 이야기 해야지, 여기에만 이렇게 자세히 쓰지 말고~

혼났습니다. ㅡㅡ;

결혼 생활 3년차인 저는 그 동안 TV를 보느라, PC하느라, T-Omnia, iPhone을 득템한 후에는 스마트폰 만지고 노느라 와이프와 대화가 부족했던 것이었습니다. ㅡㅡ; 깊이 반성 중이지요.

TV를 거실에서 없앤지 1주도 채 안되었지만, 그 동안 와이프와의 대화 부족과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딸내미가 어려 와이프와 둘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기는 어렵지만 하루에 1~2시간 함께 대화 할 시간을 마련 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저녁 8시쯤 퇴근하고 집에와 저녁을 먹고, 딸내미하고 놀다가 씻기고 하다보면 재우다 보면 금새 10시가 되어 버리고 10시에서 12시 두 시간 가량 와이프는 TV를 보거나, 집 안일은 하는 동안 전 아이폰을 만지던가 PC를 하던가 하였습니다.
TV를 거실에서 없앤 후 우선는 거실 쇼파나 공간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녹한 EBS 60분 부모를 같이 보거나, 같이 PC를 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큰 변화는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아 좋습니다.

더욱이 얼마전 정진호 차장님께서 주신 깜짝 선물~! 펩톡에서 발표하실때 마지막쯤 TV 없애는데 동참하시고 그걸 알려드리면,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주신다고 했었는데 5만원 상품권을 주시더군요^^. 받은 날 바로 와이에게 주었더니 무척 기뻐 하였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좋은 일이 생기는 거 같아 참 좋습니다.

TV 없앰의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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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 실천하기!

2010/05/25 6개의 댓글

지난번 정진호 차장님의 펩톡을 듣고 깨달은 바가있어 거실에서 TV 치우기를 5월 21일 석가탄신일 휴일에 실천에 옮겼습니다. 아침 7시 30분 부터 오후 12시 30분 5시간 동안 집안 대 청소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5시간이나 걸릴 줄은 몰랐는데 TV 하나를 옮기는 일이 거실과 3개 방의 가구 배치까지 바꾸게 되어 오래 걸리더군요.
우선 집 구조가 방1과 방3이 가까이 있고 방2가 멀리 현관쪽에 있는 구조인데 방에 따라 다음 처럼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 방1 : 침실 + 딸내미 책 및 놀이기구
– 방2 : 책상 + PC
– 방3 : 옷장 + 잡동사니
– 거실 : TV + 딸내미 장난감 놀이터 + 와이프 노트북

문제점
– 방1에 9개월 된 딸내미 책과 놀이감이 산제되어 잠자리와 놀이 공간의 경계가 불분명하여 잠을 자다가도 깨어 노는 문제가 있음
– 방2에서 PC를 할 경우 가족들과 격리 되어 PC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함
– 방3에는 옷 방으로만 사용되어 방 활용도가 떨어지면서 창고로 전락 중
– 거실은 문제의 TV로 인해 가족이 모여도 대화 없이 TV 보며 각자 쉬는 공간이 되며, TV 장식장에 올라가려는 딸내미로 조마조마 하면서 아이를 보게됨. 그리고 안방에도 거실에도 딸내미 장난감 책이 산제되어 있어 항상 정신 없음

이런 거실이 었습니다.

TV 없애기 전

이번 집안 정리를 하면서 다음과 목표를 잡고 진행 하였습니다.
– 방1 : 수면을 위한 안락한 침실 조성
– 방2 : 절제된 TV 시청과 딸내미 DVD 시청을 위한 시청각실
– 방3 : 절제된 PC 이용 및 방 활용도 극대화
– 거실 : 안전한 딸내미 놀이터 및 대화의 공간

방법
– 방1 : 안락한 침실 조성과 딸내미 안전을 위해 침대와 이불을 제외하고 모두 치움
딸내미가 아침에 일어나면 늘상 잡고 일어나는 위험한 뽀족 모서리를 갖고있는 침대 협탁 치움
잠자다 가끔 들어가게 되는 화장대 방3로 옮겨 와이프 노트북용 책상으로 활용
침실과 놀이공간 분리를 위해 딸내미 책 과 놀이감 거실로 옮김
가구를 치우면서 드러나는 전기 콘센트 막음 처리

– 방2 : 책상과 PC를 모두 방3으로 옮김
PC를 원래는 거실로 옮겨 오픈된 장소에서 하여 PC에 빠지는 걸 방지하려 하였으나, 책상과 책장이 거실에 놓기에는 맘에 안든다는 의견으로 와이프와 같이 PC를 하면서 안방과 가까운 방3에 PC를 할 수 있는 방으로 꾸밈
방2의 것을 방3으로 옮기면서 거실의 TV와 장식장을 옮김
TV를 자주 보지 않게 됨에 따라 TV장식장이외 부분에 빨래 건조대 놓아 기존 거실에서 딸내미가 놀다 건조대에 다칠 위험성 없앰

– 방3 : 방2에서 온 책상과 방1에서온 화장대를 조화롭게 구성하여 옷 방 + PC 방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딸내미가 다칠 수 있는 자질 구래한 가구들도 모아 방 3에서는 딸내미 크기 전까지 못들어 오도록 할 계획임

– 거실 : TV와 장식장을 없애고, 그 곳에 방1의 딸내미 책과 책꽃이 장난감을 넓은 거실 공간 한편에 꾸미고, 바닥엔 놀이 매트로 안전 사고를 방지하여 넣은 거실에서 안전 사고 없이 맘껏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함
습관적으로 TV가 있던 자리를 응시하거나 바라보게 될 것을 고려해서 기존 TV자리에는 쇼파를 놓고 쇼파 있던 장소에 책장을 배치 함

이렇게 꾸민 거실입니다.

TV 없애기 후

아직 딸내미가 9개월 밖에 되지 않아 너무 이른 감은 있지만,
아이가 안전하게 넓은 공간에서 놀수 있고, 엄마,아빠는 멍하니 TV만 보거나, PC에 빠져 있는 경우에 대한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며칠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와이프와 좀 더 대화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생기고, 딸내미와 좀더 함께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무척 만족 스럽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어려 TV를 보지 않는다고 많은 시간이 남는건 아니지만, 우선은 엄마,아빠의 독서와 대화 시간을 늘려 볼 생각이고, 아이가 크면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여행 가는 등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으로 마음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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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2010/05/14 3개의 댓글

“TV는 멀리 행복은 가까이” 주제로 회사에서 하는 정진호 차장님의 Pep Talk 들었습니다.
TV, PC, 스마폰을 멀리해야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내용으로 TV를 끊는 내용 보다는 TV를 끊고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너무나 공감되고 좋았습니다. 아직 딸내미가 어려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없는게 좀 아쉽더라고요.

Pep Talk들은 날 집에가서 와이프랑 내용을 공유하고, 우리도 뭔가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우선 거실의 TV부터 치우고 안방에 있는 딸내미 책을 거실로, PC와 책이 있는 책상과 책꽂이도 거실로 옮겨 보자는 생각으로 A4 종이를 꺼내 집안 배치도를 1시간 가량 그렸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배치를 그려보고 하다가 시간이 늦어 우선은 큰 컨셉만 잡고, 구체적인 배치는 1주 정도 생각해 보고, 실행은 이번 석가탄신일(5/21) 휴일날 하기로 하였습니다.

딸내미가 태아나서 부터 사실상 TV는 검은 유리 거울 역할 만 하고 있었지만, 거실 TV 자리에 딸내미 책과 엄마,아빠의 책을 놓으면 아무래도 가족의 건전한 분위기 조성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건 독서와 부부간의 대화로 좀 더 화목한 가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들도 저와 같이 TV를 끊어 보면 어떻까해서 Pep Talk의 슬라이드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폰에선 요거로 보시면되요.
http://www.slideshare.net/mobile/phploveme/tv-4057585

아참! 와이프가 한마디 하더군요

당신은 TV보단 아이폰을 끊어야해!

그래서 반성 중입니다. 아이폰도 시간 정해서 하는 걸로 바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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